Chris Dobrowlski, All Roads Lead to Rome, lecture, Credit Priscila Buschinelli 
Date
2017년 07월 13일 (목)2017년 07월 15일 (토)
장소
문화역서울284 3등 대합실

문화역서울284는 구 서울역을 원형 복원하여 재탄생된 다양한 문화예술이 창작되고 교류가 이루어지는 예술공간입니다.

문화역서울284는 과거와 현재, 미래라는 세 가지 주제를 통해 시간의 의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Project 284: 시간여행자의 시계> 전시를 7월 23일까지 진행중인데요, 고풍스러운 공간을 배경으로 설치, 사진, 조각, 영상,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혼합매체, 건축 등 다채로운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76점의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전시의 일환으로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키네틱 오브제 예술가 크리스 도브라울스키의 <모든 길은 로마로 향한다>가 선보입니다.

크리스 도브라울스키는 아버지의 낡은 자동차를 고쳐 타고, 젊은 시절의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여정을 강연과 공연이 복합된 독특한 형태로 보여줄 예정입니다. 감동적인 추억의 이야기를 함께하세요!

크리스 도브라울스키 <모든 길은 로마로 향한다> 강연 + 공연

  • 일시: 7월 13일(목) 20.00–21.00 
           7월 14일(금) 20.00–21.00 
           7월 15일(토) 15:00–16:00

크리스 도브라울스키

크리스 도브라울스키는 영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로, 소리, 음악, 장난감, 재활용품 등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오브제(kinetic objects)를 주로 만든다. 작은 장난감부터 크게는 보트, 자동차, 탱크, 비행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 왔다. 영국 및 다양한 국가의 극장과 페스티벌에서 공연 및 전시를 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향한다>는 영국문화원 후원으로 에딘버러 페스티벌, 레이크사이드극장, 첼시극장, 캐서드럴 쿼터 아트 페스티벌 등에서 발표되어 호평을 받은바 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향한다>  

크리스 도브라울스키는 영국 동부의 작은 도시인 브레인트리에서 출발하여 이탈리아 로마까지 자동차 여행을 떠났다. 가족이 함께 타던 낡은 트라이엄프를 수리하고 개조해서 타고 떠난 여행은 혼자였지만 행복한 발견과 기억으로 이어졌다. 2차 세계대전에 폴란드 군인으로 이탈리아에서 근무했던 아버지에게 영감을 받아 로마로 향하는 길에서 발견한 옛날 사진, 새로 촬영한 영상, 그리고 그가 직접 만든 기계적인 오브제들이 더해지면서 그의 여행 이야기는 점점 풍성해졌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도브라울스키는 과거의 추억을 상상으로 재탄생 시키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보여준다. 직접 만든 작품을 타고 여행하는 모습을 기록하여 하나의 공연으로 구성한 독창성이 돋보이며, 사진과 영상으로 그만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완성도도 뛰어나다. 

공연 예술 한영 상호교류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