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7년 10월 27일 (금) 10:002017년 11월 12일 (일) 19:00
장소
중림동 창고 갤러리

서울역과 동대문 일대는 서울의 성장과 발전에 따라 오랜 시간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봉제, 수제화 공장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메이커 시티를 통해 영국과 한국의 건축가, 디자이너, 시각예술가 등이 함께 지역을 탐구하며 도심 제조업을 조망하고, 발견한 것들을 예술작업으로 보여줍니다.

커넥티드 시티 <메이커 시티>

예술가와의 대화

  • 일정: 2017년 10월 29일 (일) 15.00
  • 장소: 중림동 창고 갤러리

작품ㅣ아티스트 소개

1) 임지영 x 올리버 그림 <가가호호>

서계, 청파, 만리동 일대의 봉제업장들로부터 흘러나온 조각천들이 모여 하나의 형상을 만들어낸다. 동네 곳곳에 버려진 조각천으로부터 북청사자놀음의 사자를 연상하고 시작된 작업이지만 이 형상은 복을 주고 액을 막아주는 사자와는 다르다. 거리로 나가 동네 사람들을 만나면서 살아나 다양한 사람들을 마주치면서 위로를 받기도 하고 욕을 먹기도 한다. 본래 사자의 역할과 동네 사람들의 역할은 그 역할의 경계가 흐려진다. 손과 기계의 기억들이 이 형상의 외피를 둘러싸고 있고, 그 내부에 들어가 있는 인물(캐릭터)은 계속 변화한다.

이것의 내부는 이 곳에 사는 사람들 중 하나이다.

임지영 x 올리버 그림
임지영올리버 그림은 영상매체를 중심으로 작업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올리버 그림은 1996년 한국에 대한 다큐멘터리 ‘보통 사람들’ 을 연출한 이래 한국의 사회와 문화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내며 자연과 도시의 순환을 테마로 작업해나가고 있다. 임지영은 기억, 무의식 등의 주제를 기본적으로 담으며 이는 다양한 소재로 전이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유년의 기억을 글로 기록하며 이를 시각적 패턴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공동 작업으로 영상설치, 다큐멘터리, 공연영상 등을 함께 하였으며, 용산미군기지 관련 연구와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그룹 Gate 22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퍼포먼스: 권령은
의상·미술: 안성현
신발제작: 오쏘 코리아 – 권혁남
 
2) 송지은 <풋 프린트 인 중림동>
  • 퍼포먼스 "이야기는 신발에서 시작된다"  (각 20분)
    10월 27일 (금) 11.00, 13.30, 15.00, 17.00
    10월 28일 (토) 11.00, 13.30, 15.00, 17.00
    10월 29일 (일) 11.00, 13.30, 15.00, 17.00
  • 사운드–지도 "신발을 고르고, 도시의 이야기를 들으며 걷기"
    10월 27일 (금) 14.30, 16.00
    10월 28일 (토) 14.30, 16.00
    10월 29일 (일) 14.30, 16.00
    10월 31일 – 11월 12일 10.00–18.00
  • 사전 참가신청 필수 ▶ 신청하기

다양한 수제화와 사물들이 설치된 쇼룸에서 참여자는 '슈즈-소블리에'(배우)와 신발에 대한 각종 대화를 나누며 연극적 상황에 위치하거나, 전시장을 나와서 '같은 순간, 다른 시간' 이야기로 구성된 소설가의 사운드-지도를 들으며 중림동을 걷는다.
<풋 프린트 인 중림동>은 리서치를 통해 발견한 중림 지역의 특성을 전시장 안으로 함축시킨다. 이 공간은 관객과 지역이 관계 맺는 임시적 장소 '쇼룸'으로 위치한다. 공간안은 다양한 매개체와 작업으로 '중림동의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키고, 이동의 여정을 담으며 특정 오브제를 둘러싼 이야기를 통해 '잊혀지는 장소'를 설명한다.

송지은
송지은은 서울에서 거주하며 서울과 안산에서 작업을 하는 시각 예술 작가이다. 주로 리서치와 대화를 매개로 동시대 이주 - 여성, 노동, 공간, 사건을 참여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 진행한다. 최근에는 세월호 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의 죽음을 통해 한국 사회 속 유령 같은 이주민의 삶을 주목하는 프로젝트 <응옥의 패턴>과 가시화 되지 못한 이주민들의 죽음을 다양한 매체로 기록하는 백과사전 프로젝트 <어느 이방인의 죽음>을 진행하고 있다.

텍스트·사운드: 송수희
퍼포먼스: 유명훈
코디네이터: 전수현
 
3) 마크 닉스 + 빌리나 코이비스트 <네온 x 서울슈스트리트>

‘네온 x 서울슈스트리트’ 프로젝트에서 네온은 염천교수제화거리 출신의 현지 수제화 제작자 네 분과 협력하여 국제적인 디자인 전문가 10명을 위한 맞춤 및 커스터마이징 수제화 10켤레를 제작하고자 한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국제적으로 서울의 전통적인 제조 지역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한국에서 만들어진 수제화에 대한 소문을 널리 퍼뜨리고자 함이다.

네온
네온(NEON)은 영국을 기반으로 건축, 예술 및 디자인 작업을 하는 예술가 그룹이다. 특히 도시 규모의 공공 프로젝트를 만들어온 경력이 있다. 그들의 작업은 종종 대중과 협력하고, 평범한 것을 특별한 것으로 변화시키며, 놀라움과 흥분의 순간들을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네온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시선을 사로잡으며, 일상의 단조로움을 깨고자 한다.

프로젝트 서울 어패럴

  • 기간: 2017년 9월 2일 – 11월 5일 10.00–19.00 (월요일 휴무)
  • 장소: 창신동 특별전시장 (창신동 630-1)

<프로젝트 서울 어패럴>은 창신동 지역의 보다 나은 제조업 환경과 단위 공장의 지속 가능한 작동 방식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제안을 한다. 동대문 패션타운의 빠른 순환에 최적화된 창신동의 생산방식과 숙련공 개인의 기술에만 의존하는 소규모 공장 체계에서 포괄적인 생산 시스템으로 개선하기 위한 문제를 제기하고 그 미래를 상상한다. 건축가, 도시연구자, 패션디자이너, 영상작가로 구성된 한국과 영국의 작가들은 이러한 다양한 문제의식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활동가들과 함께 지역 거버넌스와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해결점을 모색한다.

서울디자인재단 의류산업팀 공동 프로젝트
자문: 전순옥, 영국왕립예술학교 패션프로그램
 
참여작가 소개

루크 스티븐스
루크 스티븐스는 런던에서 활동하는 패션디자이너이다. 2016년 왕립예술학교에서 남성복 디자인 석사학위를 받았다. 최근 전시로는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2016)의 <화장실 휴식>, 모드비로프트, 네덜란드 디자인 위크, 아인트호벤 (2016), 에바랄드 호텔 <파브릭라이브> 전시 (2016) 등이 있다.

마리 메조뇌브
마리 메조뇌브는 런던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패션디자이너로 2016년 왕립예술학교의 남성 니트웨어 전공으로 졸업했다. 메조뇌브는 런던패션위크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모드비로프트, 네덜란드 패션위크 (2016), 노마딕 프루이디티, 퍼포먼스쇼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했으며, 콩그리게이션 디자인이라는 패션레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백종관
백종관은 리서치와 아카이빙을 기반으로 한 실험적 영상 제작과 이미지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순환하는 밤>(2016)으로 전주국제영화제 단편 부문 감독상과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았고, <와이상>(2015, 인디포럼), <극장전개>(2014, 서울국제건축영화제) 등의 작품을 다양한 영화제와 전시를 통해 발표해 왔다.

이지은
이지은(BSc, AA Dipl, ARB/RIBA)은 한국과 영국을 기반으로 작업해온 건축가이다. 스와(SSWA)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로서 설계스튜디오를 지도하고 있다. '자세/원칙/섬세함'의 가치를 토대로, 문화공간 이상의 집, 해도노인복지회관, 가산동 생활문화센터, 금천폴리파크 등 공공부문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기여해왔다.

정희영
정희영은 패션디자이너로 브랜드 범피죠젯을 운영하고 있다. 범피죠젯은 컨셉에 맞는 하나의 씬을 설정해 그 공간의 구성 제품을 제작, 판매하는 브랜드이다. 공간, 공예, 디자인 등 영역에 구애받지 않는 제작 활동을 하고 있다.

조서연
건축가 조서연은 아틀리에 서연을 운영하며 단국대 건축학과에 외래교수로 출강중이다. 건축을 누적된 시대와 장소의 산물이라고 보는 관점에서 현재의 시공간을 다시 가장 합리적으로 반영하는 건축의 모습을 고민한다.

한구영 (어반하이브리드)
한구영은 도시 연구자이다. 빅데이터와 공간데이터를 활용하여, 복잡한 도시현상을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나만의 지도만들기, 작은서울정책지도와 같은 매핑 실험과 연구를 진행했다. 2017년 여름 <클러스터의 진화: 동대문시장 패션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라는 논문으로 도시 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공유도시랩 소속이며, 어반하이브리드 공동설립자이다.

도시 한영 상호교류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