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현대미술 교류전 <페인팅 쇼>

2017년 07월 05일 (수)2017년 09월 24일 (일)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의 일환으로 한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회화 작가들을 초청하여 양국 현대회화 분야에서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한영 현대미술 교류전 <페인팅 쇼>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개최됩니다. 

영국과 한국의 현대 회화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는 <페인팅 쇼>는 동시대 두 나라 회화의 흐름을 제시하는 작가 23명의 작품 70여 점을 소개합니다.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전통적인 예술 영역인 회화가 어떻게 변화를 모색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한영 현대미술 교류전 <페인팅 쇼>에 많은 관람바랍니다!

한영 현대미술 교류전 <페인팅 쇼>

전시 소개

<페인팅 쇼>는 영국 현대회화의 활력과 풍성함을 보여주는 영국작가 15명과 한국의 현대 회화를 선도하는 국내 작가 8명이 함께하는 전시입니다. 영국문화원 최근 소장품들과 함께 한국과 영국의 현대 회화를 풍성하게 감상하면서, 다양하게 변모하는 현대 미술의 세계에서 회화의 존재 가치와 그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참여 작가

멀린 카펜터(Merlin Carpenter), 스튜어트 컴벌랜드(Stuart Cumberland), 덱스터 달우드(Dexter Dalwood), 카예 도나취(Kaye Donachie), 마이클 풀럴턴(Michael Fullerton), 셀리아 햄턴(Celia Hempton), 모라그 케일(Morag Keil), 피오나 맥케이(Fiona MacKay), 루시 맥켄지에(Lucy McKenzie), 던 멜러(Dawn Mellor), 알란 마이클(Alan Michael), 마이클 심슨(Michael Simpson), 슈 톰킨스(Sue Tompkins), 닐 존스(Neal Jones), 파드라이그 티모니(Pádraig Timoney), 김을, 공성훈, 유근택, 정수진, 민성식, 안지산, 정직성, 김하영

작가 소개

던 멜러

영국 왕립 예술 학교에서 수학한 던 멜러는 여러 분야의 유명인사, 아이돌, 아이콘들을 그로테스크하게 해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연작으로 만들어지는 그의 작품들은 광적인 팬이나 스토커의 시점을 취합니다. 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품인 <마담으로 분한 클레르> 연작은 특정 대상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보이는 추종자들의 부조리함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Dawn Mellor, Claire as Madame as Queen Elizabeth II, 2013 © Dawn Mellor 2017, Courtesy the artist and British Council Collection

안지산

안지산 작가는 그릴 대상을 관찰하고 직접 만지고 느낀 후 캔버스에 옮기는 작업을 합니다. 이같은 작업은 대상과 그리는 행위 사이의 관계를 더 직접적이고 촉각적으로 표현하는 일종의 행위 기록이기도 합니다. 그는 자신의 손과 발에 직접 물감을 묻히거나 반대로 씻어내는 행위를 기록하여 작가가 느낀 촉각적 기억을 관람자가 간접적으로 체험하도록 유도합니다. 최근에는 일상적인 풍경이나 인물, 쉽게 사라지는 사물을 관찰하고, 상실감을 표현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안지산, 발닦기, 2015 © 안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