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해밀턴’전

2017년 11월 03일 (금)2018년 01월 21일 (일)
과천관 국립현대미술관, 경기도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국립현대미술관은 20세기 후반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인 리처드 해밀턴의 작품을 조명하는 <리처드 해밀턴>전을 개최합니다.  

리처드 해밀턴 (1922–2011)은 현대 사회 어디서나 눈에 띄는 대량 생산의 이미지에 매료되었고 인간의 소비, 욕망의 생성과정에서 이미지의 재생산과 그것의 공공연한 작동방식에 주목하였습니다. 그는 비판적인 관찰자로서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동시에 참여자로서 이미지 세계에 몰입해왔으며, 특정 이미지들을 해체, 변화, 생산, 반복시키는 특징을 작품 속에서 볼 수 있습니다.

리처드 해밀턴이 60년 넘게 꾸준히 추구해온 이러한 접근법에 초첨을 맞추어 기획된 이번 전시는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리처드 해밀턴>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1986년에 완공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주변 자연환경과 서로 어우러져 있어 자연미와 인공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건축가 김태수는 한국의 전통적인 공간 구성 방식을 현대적 기능에 적용시켜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표현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과천관 디자인에는 한국의 성곽과 봉화대의 전통양식이 투영되어 있고 봉화대형 램프코어를 중심으로 동편에는 3개 층, 서편에는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천관은 관람객 중심의 미술관으로 한국 근·현대미술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획전으로 구성되는 1층의 1, 2전시실과 건축·공예·사진·회화·조각·미디어 등 미술 분야별 전문성을 살린 6개의 전시실 등 총 8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미술관 로비에 위치한 어린이미술관은 교육 목적의 공간으로 활용 운영되고 있고, 미술 아카이브의 체계적인 수집·정리·보존활용하기 위한 미술연구센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