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영국의 영원한 우정을 향하여
2017년 2월,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한국 내 영국의 해)가 개막하였습니다. 이를 기념하고 문화적으로 영국문화원을 대표하며 교류의 해 기간 동안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인사를 섭외하기 위해 후원사 CJ E&M과 함께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는 배우 임수정씨를 선정하였습니다.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임수정씨는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문화대사로 위촉되었으며,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와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이 함께하였습니다. 주한영국문화원이 1973년 개원한 이래 문화대사를 위촉한 것은 임수정씨가 처음입니다.
도시 속 문화 토크
한편, 한영 상호교류의 해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바비칸센터 극장장 니콜라스 캐니언 경이 서울을 찾았습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초청강연에서 니콜라스 경은 ‘영국 역사∙경제∙ 문화의 중심지, 시티오브런던의 예술창작’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바비칸센터의 혁신적인 프로그램들도 공유하였습니다. 바비칸센터가 위치한 시티오브런던은 ‘더시티(the City)’라고도 불리며, 런던 중심부에서 약 1제곱마일 반경에 있는 지역을 일컫는데, 로마인들이 정착하기 시작한 1세기부터 런던이 영역을 확장하게 된 중세시기까지 잉글랜드의 비즈니스, 정치,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는 바비칸센터의 역할과 런던의 모든 지역들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