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는 ‘크리에이티브 퓨쳐스(Creative Futures)’라는 슬로건 아래 한영간 예술 및 창의 부문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800명이 넘는 예술가와 전문가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한영 모두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예술의 역할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다양성을 포용하는 사회를 위한 예술

다양하고 포용적인 사회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한 예술의 역할을 고민하고 조명하였습니다.
공·空·Zero: Restriction, Body and Time © Susan Hay

2017 서울프라이드영화제 영국 포커스

서울프라이드영화제는 BFI 플레어와 함께 영국 동성애 처벌법 폐지 50주년을 기념해 저널리스트인 피터 와일드블러드(Peter Wildeblood)의 전기적 극다큐멘터리 ‘어게인스트 더 로 (Against the Law)’ 상영을 포함 6개의 LGBT 장편영화를 특별 섹션으로 구성해 헌정하였습니다. BFI 플레어의 수석프로그래머인 브라이언 로빈슨(Brian Robinson)이 방한하여 지난 50년간 영국 내 LGBT 역사를 공유하였습니다.

페스티벌 아름다름: 아름다운 다름

한영 상호교류의 해 폐막 행사인 ‘페스티벌 아름다름: 아름다운 다름’은 좀 더 포용적이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예술의 역할을 탐구하였습니다. 2018 평창문화올림픽 일환으로 장애예술에 대한 혁신적 접근 방식을 모색한 페스티벌 아름다름은 한국의 무용가 안은미와 장애인, 비장애인 무용수로 이뤄진 영국의 칸두코 댄스 컴퍼니가 협업한 ‘굿모닝 에브리바디’, 한국의 안무가 김보라와 영국 마크 브루 컴퍼니의 예술감독 마크 브루가 함께한 ‘공·空·Zero’를 초연하였습니다.

언리미티드 페스티벌의 선임 프로그래머인 조 베런트(Jo Verrent)의 '올림픽과 장애예술' 강연 모습

언리미티드 페스티벌의 선임 프로그래머인 조 베런트(Jo Verrent)의 '올림픽과 장애예술' 강연 모습

창의적 나이듦

고령화사회 예술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2017 창의적 나이듦 컨퍼런스'는 창의적 나이듦을 주제로 한영간 지식 교류, 네트워킹 및 협업 가능성을 확장하였습니다. 영국 배링재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서울 50플러스 재단과 협력해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는 현대 사회에서 예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살펴보았습니다. 급변하는 한국 인구 형태를 시기적절하게 반영하여 국내의 전문가 및 일반 대중으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와 예술

급속도로 획일화되는 도시에서 시민 참여를 통해 새로운 도시 문화를 만들어 주는 예술에 집중하였습니다.
Chorus by Ray Lee

2017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2017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2015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니일 브라운스워드(Neil Brownsword)를 초청해 특별전을 선보였습니다. 니일 브라운스워드는 전시를 통해 과거 300년 동안 지역 경제를 지탱했던 무형문화유산이 사라질 위기의 현실을 조명하며, 문화 유산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켰습니다.

커넥티드 시티

급격한 도시화는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커넥티드 시티는 도시화로 발생하는 젠트리피케이션, 제조업의 쇠퇴 등과 같은 사회 이슈에 대해 문화와 공공예술의 역할을 조명하고, 이를 통한 도시재생과 커뮤니티 참여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이끌어 내었습니다.

커넥티드 시티는 지역 사회에 살고 있는 지역민들이 도시를 탐색하고, 상상하고,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20만 명 달하는 관객과 지역민들이 뮤직시티, 플레이어블시티, 메이커시티, 스토리텔링시티, 퍼포밍시티, 시티 컨퍼런스에 참여해 예술과 도시의 이야기에 공감했습니다.

부산-셰필드: 인터시티 아트 프로젝트

수리조선 공업 지역인 부산의 영도 깡깡이예술마을과 철강 공업 지역인 영국 셰필드, 두 산업 도시를 예술적 접근을 통해 연결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영국 셰필드 지역에 거주하는 세 명의 예술가는 부산으로 초청되어 2017년 가을 영도 깡깡이예술마을에서 장소특정형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2017년 초 리서치 방문을 바탕으로 예술가들은 대형 거리 벽화, 해안 조명 시설, 그래픽 노블 등을 제작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었습니다.

2018년 3월에는 부산에 거주하는 한국 예술가 세명이 셰필드에 방문해 셰필드에 영감을 받은 작품을 ‘시티 오브 아이디어(City of Ideas)' 페스티벌을 통해 선보였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창의적 내용과 파트너십의 혁신성을 인정 받아 영국 국제무역부 (Department of International Trade)가 수여한 ‘GREAT 혁신 파트너십 어워드’의 ‘오락(Play) 부문’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창의 교육, 예술과 과학

예술을 통한 창의성 발현, 예술과 교육, 과학, 테크놀로지의 접점을 찾아보는 실험적인 접근을 시도하였습니다.

아티언스 대전 17: 영국 포커스

영국 예술가와 예술 기관, 한국의 과학자와 예술가들이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개발하고자 과학의 중심지인 대전에 모여 협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학-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사이언스 갤러리 런던(Science Gallery London), 리버풀의 미디어아트 연구소 팩트 리버풀(FACT Liverpool), 과학과 예술의 협업기금을 제공하는 웰컴 트러스트(The Wellcome Trust)의 전문가가 방한하였습니다. 영국 포커스 프로그램을 통해, 6명의 생물의학자와 8명의 예술가가 각기 다른 시각과 표현방식으로 인간의 몸, 면역체계, 질병을 탐구한 공동 창작 애니메이션 6편을 상영하였습니다. 아티언스 크리에이션 챌린지 30X30에서는 30명의 예술가와 과학자가 예술과 과학간의 협업 방식을 탐구해 보았습니다.

한영 창의교육 전문가 교류 프로젝트

영국 왕립예술협회(Royal Society of Arts)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영국과 한국 내 문화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기반을 강화하고자 창의교육의 정책과 시행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양국은 전문가 방문교류를 통해 한국과 영국의 창의교육 현주소를 이해하기 위한 연구와 논의를 진행하고, 창의적 활동을 개발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방문교류를 통해 만들어진 통해 만들어진 연구결과 보고서는 2018년 5월 발행될 예정입니다.

장기적 파트너십
“한국은 영국에게 정말 훌륭한 파트너입니다. 영국은 한국을 통해 배우고 동시에 예술 활동, 공연, 디지털 기술, 관객 참여 부분에서 영국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캐런 브래들리(Karen Bradley)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 장관 (2016–2018)

180개가 넘는 한영 정부기관, 예술기관 및 단체, 후원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한영 상호교류의 해 폐막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다음의 정부 및 예술 기관에 감사드립니다:

다음의 후원 기업에 감사드립니다:

한국과 영국의 문화, 교육 및 사업 교류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주한영국문화원 웹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