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22년 03월 21일 (월)2022년 04월 07일 (목)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전시가 한국에 옵니다!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은 개념미술의 선구자로 손꼽히며, 현대 미술의 대부로 칭송받고 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입니다. 오는 4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1970년대 초기작부터 2021년 최신작까지, 총 150여 점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최초의 대규모 회고전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展>을 관람하고 싶은 분은 영국문화원 인스타그램에서 진행 중인 전시 기대평 이벤트에 참여하세요. 

[인스타그램 초대권 증정 이벤트]

  • 이벤트 기간: 2022년 3월 21일(월) – 4월 7일(목)
  • 당첨자 발표: 4월 8일(금)
  • 초대권 증정 인원: 15명 (1인 2매)
  • 참여 방법: 영국문화원 인스타그램에서 기대평 댓글 남기기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 :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展

  •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F 제 1, 2 전시실
  • 기간: 2022년 4월 8일(금) – 8월 28일(일)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 시간: 10:00–19:00 (18:00 입장 마감)
  • 입장료: 성인 20,000원 | 청소년 15,000원 | 어린이 13,000원(만 3 - 13세) * 현재 얼리버드 프로모션 티켓 발매 중
  • 티켓 구입: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  네이버  | 티켓링크 
  • 주최/주관: UNC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1941년 생인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Michael Craig-Martin)은 개념미술의 1세대 작가로 1970년대 부터 80년대까지 런던 골드스미스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데미안 허스트, 줄리안 오피, 사라 루카스, 게리 흄, 트레이시 에민 등 '영국의 젊은 예술가'(yBa)들을 양성한 스승이자 현대 미술의 대부로 칭송받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은 ‘최고의 미술 선생님’이었지만 ‘최고의 작가’로 이름을 알리기까지는 조금의 시간차가 있었습니다. 작가보다 스승으로 회자되던 시간도 길었습니다. 하지만, 제자에게 나눠준 에너지만큼이나 작가로서의 열정도 컸기에 결국 화가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현재 82세인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작품은 세계 유수의 박물관과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화이트 큐브와 더불어 현대미술 최고의 갤러리로 꼽히는 가고시안 갤러리의 전속작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입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 CBE(Commander of the British Empire)을 받았습니다

전시 관람 포인트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의 1970년대 초기작부터 2021년 최신작까지, 총 150여 점의 작품들로 채워지며 특히, 개념미술의 상징적인 작품인 ‘참나무(An Oak Tree, 1973)’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초기작인 ‘참나무’는 갤러리 벽면에 ‘선반과 물 한 잔’을 올려놓고 물컵이 아닌 참나무라고 명명하여 개념미술의 시작을 알린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변기를 미술전에 출품한 마르셀 뒤샹의 바톤을 이어받아, 당시 미술계에 파격적인 이슈가 되었고 개념 미술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지요.

그 외에도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디지털 포트레이트, 스페셜 판화 및 로비를 가득 채울 월 페인팅 작품 역시 놓치면 안될 볼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