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디자인 분야의 전문교육기관인 이스티튜토 마랑고니가 10월 18일 수요일, 학교 설명회와 함께 대학 강의를 진행합니다.
본교에서 패션 과목을 강의하며 현재 러시아의 영향력있는 남성 의류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아르템 슈모브 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강의의 주제는 '패션 위크와 글로벌 패션 트렌드'입니다. 최근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개최되는 패션 위크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글로벌 패션 트렌드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이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는 아시아 및 동유럽 패션 디자이너들의 작업, 흐름을 다룰 예정입니다.
글로벌 패션 산업과 트렌드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가 바랍니다~
이스티튜토 마랑고니 설명회 및 대학강의: 패션위크와 글로벌 패션 트렌드
- 일시: 2017년 10월 18일(수) 19.30–21.00
- 장소: 주한영국문화원 사무소 (배재정동빌딩 B동 2층, 시청역 10번 출구)
- 주제: 세계적 트렌드에 미치는 패션위크의 영향
- 참가대상: 패션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 및 직장인, 영국으로의 패션 유학에 관심 있는 모든 분
- 진행자: 아르템 슈모브 교수 (Artem Shumov)
- 주최: 이스티튜토 마랑고니(Istituto Marangoni)
- 참가비: 무료
- 참가신청: 온라인 예약
※ 본 강의는 영어로 이루어지며, 별도의 통역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 부득이하게 예약 취소를 원하시는 경우, 등록하신 온라인 예약 페이지에서 취소 가능합니다.
강연 내용
패션의 역사를 살펴보면 시기마다 다양한 지역 혹은 국가의 영향을 받으며 발전해 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세기 말 혁명적인 트렌드를 이끈 일본의 디자이너들이 있었는가 하면, 바로 그 직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앤트워프 식스라는 벨기에 출신 디자이너 그룹이 있었던 것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그 다음 트렌드 리더는 누가 될까요?
최근에는 아시아 및 동유럽에서 훌륭한 디자이너들이 많이 등장하여 그들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세계 패션계를 주름잡고 있는데, 이는 새로운 패션위크의 등장과 관련이 깊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패션위크가 현대 패션의 흐름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강연자: 아르템 슈모브 교수
아르템 슈모브 교수는 모국인 러시아에서 학/석사를 졸업한 뒤, 오뜨꾸뛰르 디자이너들과 협업 활동을 하던 중 자신의 이름을 딴 Artem Shumov 브랜드를 만들어 러시아 내에서 가장 유명한 남성 의류 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여러 시즌에 걸쳐 메르세데스 벤츠 등 러시아 패션 위크, 파리와 런던 패션위크에도 참가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스티튜토 마랑고니
이스티튜토 마랑고니(Istituto Marangoni)는 1935년 밀라노에서 설립되었으며, 설립 이후 도미니코 돌체(Dolce & Gabbana), 프랑코 모스키노를 비롯해 패션과 럭셔리 분야에서 약 40,000여 명의 패션 전문 인력을 배출했습니다. 현재는 92개국에서 온 3,000여 명의 학생이 밀라노(패션/디자인), 런던, 파리, 상하이 캠퍼스에 재학 중입니다. 마랑고니의 학부 코스에는 Preparatory, 3년 학사, 1년 Intensive 과정이 있으며 석사 코스로는 Preparatory, 1년 석사과정이 있습니다. 그 외 다양한 단기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