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3년 11월 15일 (금)
19:0020:00
장소
주한영국문화원 광화문 센터

주한영국문화원은 개원 40주년과 휴전 6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인이 바라보는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특강 시리즈를 마련하였습니다. '영국인, 한국을 말하다' 그 세 번째 특강에서는 한옥 보존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옥 지킴이’ 데이비드 킬번(David Kilburn)을 연사로 초대하여 그가 왜 한국에 와서 한국인보다도 더욱 한옥을 사랑하고 지켜나가고 있는지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잊고 있던 한옥의 소중함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이번 특강에 많이 참석해주세요!

영국문화원 특강: 영국인, 한국을 말하다 03 

강의 내용

앤드류 새먼(Andrew Salmon) 기자, 한국 미디어 전문가 마이클 브린(Michael Breen)을 연사로 모셨던 지난 특강에 이어 ‘영국인, 한국을 말하다’ 세 번째 시간에는 현재 가회동 한옥에 살면서, 전통 한옥 보존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한옥 지킴이' 데이비드 킬번(David Kilburn)을 연사로 초대하여, 그가 왜 한국에 와서 한옥에서 살게 되었는지, 한옥이 한국 문화에 있어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들어봅니다.  

한국인보다 더 한옥을 사랑하는 그가 생각하는 가회동과 북촌 한옥마을의 중요성, 오늘날 전통 한옥이 직면한 문제들을 알아보고,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강연자: 데이비드 킬번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기자로 활동하여 서울을 방문했던 데이비드 킬번(David Kilburn)은 1980년대 후반에 한옥을 보고 그 매력에 반해 지금까지 가회동의 한옥을 가꾸며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 정착한 이후, 킬번은 우리 나라 한옥이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들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한옥에 대한 각별한 사랑으로  한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2011년부터는 그의 아내와 함께 고품질의 차, 허브, 꽃, 향신료 등을 수입하여 파는 티 뮤지엄(Tea Museum)을 열고 여러 종류의 차를 판매하면서 다른 나라의 차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주한영국문화원 특강 시리즈

주한영국문화원은 개원 40주년과 휴전 6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인이 바라보는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특강 시리즈를 마련하였습니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앤드루 새먼 기자, 한국 미디어 전문가 마이클 브린이 특강을 진행하였고, 이번 한옥 지킴이 데이비드 킬번 특강에 이어 12월 12일에는 한국인으로 귀화한 안선재(Brother Anthony) 서강대 명예교수의 특강이 이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