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창조경제가 발달한 나라 중의 하나로, 특히 영국문화원 본부에서는 중점 7개 예술 분야 중 하나로 창조경제(Creative Economy) 분과를 두고 있으며, 수년 간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창조산업분야 기업가 양성 사업, 창조경제 정책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습니다.
국내에서도 정부 정책의 화두로 떠오른 창조경제를 가시화하기 위해, 국내 창조산업과 정책을 점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 중의 하나로, 주한영국문화원은 ‘창의경제 입문 가이드’의 저자이자 크리에이티브 잉글랜드 이사회 존 뉴비긴 의장과 국내 창조산업 관계 기관의 담당자들을 모시고, 창조경제 인재 양성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디자인,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기술, 공연,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 지원 및 양성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바랍니다!
크리에이티브 잉글랜드 이사회 의장 초청
‘한·영 창조경제 인재 양성 정책 대화’
- 일시: 2014년 6월 9일(월) 16:00 ~ 18:00
- 장소: 마이크임팩트 12층 E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4번 출구)
- 주제: '어떻게 창조경제 인재를 양성할 것인가?'
- 대상: 디자인,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기술 등 각종 창조산업분야의 정책 부문 관련자
- 참가신청: 온라인 예약
- 참가비: 무료
- 순차 통역 제공
- 프로그램
발표주제 | 발표자 |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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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창조경제 소개: 창조산업을 위한 영국의 정책, 창조경제 인재 및 기업가 양성을 위한 영국 정책 방향 및 사례를 중심으로 | 존 뉴비긴 - 크리에이티브 잉글랜드 이사회 의장 | 30분 |
- 한국의 창조산업 인재 육성 전반 | 서병문 - 현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이사장, 초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원장 | 10분 |
- 사례 1: 통합적인 접근으로서의 지원 | 서병문 - 현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이사장, 초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원장 | 10분 |
- 사례 2: 프로젝트 지원 |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인재양성사업 담당자 | 10분 |
- 발표자 토론 | 30분 | |
- 질의 응답 | 30분 |
존 뉴비긴 크리에이티브 잉글랜드 이사회 의장
존 뉴비긴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재능 및 영화, TV, 게임, 디지털미디어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투자하는 영국 국립 기관인 크리에이티브 잉글랜드(Creative England)의 이사회 의장이다.
문화 기업가, 작가이기도 한 그는 문화 웹진 컬쳐24, 영국 내 주요 예술 및 다중매체 단체의 네트워크 회사인 시네마아트 네트워크의 대표를 맡고 있다. 배터시아트센터, 퍼스트 라이트, 영국문화원 예술, 창조경제 팀의 고문이기도 하다.
전 크리스 스미스 문화부 장관의 특별 고문으로서, 영국 정부가 창조경제 정책을 처음 수립할 때 기여하였다. 그는 채널4 텔레비전의 대외협력장이었으며 영화사인 이니그마 프로덕션의 대표로서, 영화제작자이자 교육자인 퍼트남 경의 보좌관으로도 일했다.
2010년 영국문화원이 출간한 <창조경제 입문 가이드> 서문 중
21세기 현재, 우리는 국가 내부 및 각 국가 간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엄청난 문화적,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든 이들의 창조적 잠재력을 이끌어 내어야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창조경제와 문화경제’라는 개념은 세계 곳곳에서 문화, 경제, 기술의 접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즉, 새로운 직업, 부, 문화를 만들어내는 이미지, 사운드, 기호, 아이디어가 그 기반을 점차 넓혀가고 있습니다.
영국은 이런 의제를 개발하는데 있어 선두 주자이며, 이를 통해 단지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것 뿐만 아니라 사회적 통합과 다양성, 발전을 증진시켰습니다. 전 세계에 있는 창조적인 이들이 상품, 서비스, 문화를 만들고 교환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고, 이제는 그 누구도 지혜를 독점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