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이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KF)과 함께 지난 6월 진행한 기후변화 및 대응 주제의 예술, 과학, 디지털 기술 융합 프로젝트 공모에 관심과 지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6월 한 달간 다양한 분야의 한-영 공동 프로젝트들이 접수되었으며, 양 기관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는 ‘그린버스’입니다.
한국과 영국 기관인 아트센터 나비와 워터쉐드, 그리고 아티스트 듀오 방앤리의 협동 프로젝트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이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린버스 프로젝트 개요]
그린버스(The Greenverse)는 기후변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기후 변화 가속화 방지를 위한 실천을 모색하고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환경 운동이자 문화 실천을 표방합니다. 다양한 창작자들이 크리에이티브 캠프를 통해 만들어 낸 아이디어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유되고 이 아이디어들은 환경과 생태를 위한 실천의 촉매제로 활용되는 온, 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생태계를 제시합니다. 그린버스는 아래 두 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실행될 예정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캠프 (Creative Camp)
한국과 영국의 MZ 세대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크리에이티브 캠프는 아트센터 나비와 워터쉐드(Watershed)가 양국에서 각 3팀, 총 6팀을 모집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기후 위기와 대응을 위한 실천을 주제로 각 팀이 창작하는 영상, 인터랙션 웹, SNS 콘텐츠 등의 결과물은 그린버스의 시발점이 됩니다.
방앤리 아트 쇼케이스
그린버스 디지털 플랫폼과 연결하여 방앤리는 ‘노지를 위한 서곡(Prelude to Noji)(가제)’ 쇼케이스를 제주 서귀포에서 준비합니다.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하고 해양 생태계 오염에 노출된 상징적 장소로 한국의 제주도 서귀포시 노지 일대를 선정, 지속 가능한 소재, 친환경 에너지 그리고 지역의 생태변화를 연결하는 주제 아래 문화 실천 및 참여의 장이 온,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펼쳐질 예정입니다.
그린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관 및 아티스트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