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과학예술 융복합 국제예술행사 <프로젝트대전 2016:코스모스>를 11월 20일까지 전시합니다.
<프로젝트대전 2016: 코스모스>는 과학기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대전의 중추적 발전과제로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과학문화축제의 창조적 인프라구축을 위해 격년제로 진행합니다. 또한 대전시의 정체성을 과학도시에서 문화도시로 확장하고 기술과 자연, 인간을 함께 아우르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올해의 전시에는 한국과 영국을 포함한 8개국 14개팀이 참여하여 우주를 주제로 한 영상 및 설치 작품을 선보이며, 특히 요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증강현실 체험’도 가능합니다.
우주를 중심으로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시간을 여러분도 경험해보세요!
프로젝트대전 2016: 코스모스
- 기간: 2016년 7월 26일 - 11월 20일(118일간)
- 장소: 대전시립미술관 내 1~4 전시실
- 관람료: 어른 8,000원 / 청소년 6,000원
- 출품국가 및 작품: 총 8개국 14 팀, 28점(한국 3팀, 영국 4팀, 호주 2팀, 독일, 미국, 벨기에, 일본, 캐나다 각 1 팀)
- 공동주최: 대전시립미술관 / TJB 대전방송
- 전시내용
로비 - 증강현실 체험
물리학의 법칙과 우주에 관한 지식들을 3차원 가상이미지로 만날 수 있는 시간. 김우남 작품
1 전시실 - 우주역사와의 사건, 우주 시그널
우주가 하나의 출발점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라는 가설은 빛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빛은 그대로 온 우주공간으로 퍼져 나갔다. 그 흔적이 어떤 형태로든 남아있을 것이라는 빅뱅의 잔향을 노리미치 히라가와, 세미컨덕터, 해인즈&힌털딩, 트로이카의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다.
2 전시실 - 우주와 공간, 행성탐험
17세기 영국 문인 프랜시스 고드원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달세계의 인간>을 저술했다. 고드원의 문학에 영향을 받은 아그네스 마이어 브란디스, 나사(NASA)의 시뮬레이터 댄 굿즈, 아담 노튼, 한호의 작품을 통해 우주 공간을 산책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3 전시실 - 물질로서의 우주
1957년 러시아에서 최초로 인공위성을 발사했다. 우주의 물질을 살펴보고, 물질 간의 운행을 간섭하고 주관하는 과정을 김윤철, 폴 프리드랜더, 루프. 피에이치의 작품에서 살펴 볼 수 있다.
4 전시실 - 우주 그 이후
우주의 기원과 지구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탐색을 문경호 & 전준호, 로렌스 말스타프의 작품을 통해 생각해볼 수 있다.
영국 참여 작가 및 작품 소개
작가 | 작품명 | 형식 | 작품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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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컨덕터(Semiconductor) | Black Rain | 영상 (HD moving image) | 두 개의 쌍둥이 태양 관측 위성 STEREO가 수집한 이미지를 자료로 삼아 만들어졌다. |
Magnetic Movie | 영상 (HD moving image) | 무질서하고 계속 변화하는 형상으로 보이지 않는 자기장의 비밀스러운 생명력을 밝힌다. | |
트로이카(Troika) | Electroprove #5 | 설치 | 3명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트로이카는 2003년부터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들의 작품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다룬다. |
루프.피에이치(Loop.ph) | Osmo | 설치 | NASA가 제공한 3천 여개의 별과 행성, 별자리를 바탕으로 태초 인간 중심의 관점에서 바라 본 우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은빛의 반사비닐로 만든 돔. |
폴 프리드랜더(Paul Friedlander) | Gravitational Wave | 설치 (Light structure) | 허공에서 춤을 추듯 회전하는 <중력파도>는 고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이미지, 표시, 코드부터 현대수학공식까지 이용하여 반복적이고 영원한 ‘우주’를 표현한 기념비적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