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맞이하여 기획된 국립오페라단의 ‘오텔로’ 공연이 11월 6일-9일 무대에 오릅니다.
주한영국문화원은 국립오페라단이 10월 ‘로미오와 줄리엣’에 이어 셰익스피어 원작 오페라 2탄으로 준비한 11월의 ‘오텔로’ 공연 축하와 공연 감상을 돕기 위해 토크 콘서트, ‘셰익스피어 인 오페라’를 개최합니다.
‘오텔로’ 개막 일주일 전인 10월 31일에 개최되는 토크 콘서트에 참석하여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이야기와 함께 ‘오텔로’ 속 주요 아리아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주한영국문화원 블로그에서 진행중인 초대권 이벤트도 놓치지 마세요!
셰익스피어 인 오페라 토크 콘서트: 오텔로
- 일시: 2014년 10월 31일(금) 19:00
- 장소: 예술의전당 내 국립예술단체연합회 연습동 공용연습실 1
(수용인원 관계로 행사장소가 바뀌었습니다. 예약하신 분들께는 개별연락드립니다.) - 참가대상: 셰익스피어에 관심 있는 모든 분
- 참가비: 무료
- 참가신청: 온라인 예약 (예약이 마감되었습니다.)
- 강연은 순차 통역으로 진행됩니다.
행사 프로그램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 강사: 로즈매리 와이트헤드 영국문화원 강사
- 주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 오텔로는 아웃사이더
- 관객에게 듣는 “나에게 셰익스피어란?”
<오텔로 콘서트>
- 진행자: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캐스터 4기
- 오페라 <오텔로> 소개
- <오텔로> 유명 아리아 들어보기
- 셰익스피어의 <오셀로> vs. 베르디의 <오텔로> 비교
<셰익스피어 100배 즐기기>
- 진행자: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캐스터 4기
- 셰익스피어와 오텔로 퀴즈 (상품 증정 - 민음사 셰익스피어 전집)
- 오텔로 속 인물 되어보기 (상품 증정 - 국립오페라단 기념품)
<오텔로> 초대권 이벤트
주한영국문화원 블로그에서는 오페라 <오텔로> 초대권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오텔로>를 관람하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고 <오텔로> 무료 관람의 기회를 잡아보세요!
아름답고 치명적인 사랑, 드라마틱 오페라 <오텔로>
거장 베르디의 마지막 비극, 베르디 오페라의 음악적 완결 ‘오텔로’
2014년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오페라단이 10월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에 이어 거장 베르디의 마지막 비극 ‘오텔로’를 선보인다.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기초로 베르디가 73세 되는 1887년 발표한 작품으로 규모의 방대함과 깊고 무거운 연극적 요소를 겸비하고 있어 연출가와 출연진 모두에게 상당한 기량을 요구하는 심오한 작품이다. 극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장엄하고 웅장한 음악은 무대 위에서 전개되는 드라마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베르디 오페라의 음악적 완결을 보여준다.
원작을 압도하는 방대한 스케일의 장엄한 비극
세계 무대를 매혹시킨 그들이 한국에서 그려내는 아름답고 치명적인 ‘오텔로’
폭풍처럼 몰아치는 서곡부터 오텔로의 비극적인 죽음까지 그 어느 오페라보다 격정적인 음악은 20여년간 미국 달라스 오페라 음악감독을 역임한 세계적인 오페라 지휘자 그래엄 젠킨스가 맡아 표현하며, 섬세한 심리 표현과 시각적 아름다움을 겸비한 대작 오페라 연출로 호평받는 세계적인 영국 연출가 스티븐 로리스가 방대한 스케일의 남성적이며 웅장한 무대와 모던미가 가미된 튜더 시대의 의상을 통해 베르디가 표현하고자 했던 장엄한 비극을 그려낼 예정이다.
매혹적인 저음과 파워풀한 고음, 거센 분노와 날카로운 냉소 사이에서 흔들리는 오텔로를 완벽하게 표현해 전설의 오텔로라 극찬을 받아온 테너 클리프턴 포비스, 폭발적인 성량뿐 아니라 섬세한 음악으로 유럽에서 드라마틱 테너로 활약중인 박지응, 오텔로보다 더 강렬한 이아고로 손꼽히는 바리톤 고성현, 그리고 완벽한 기교, 아름다운 목소리와 풍부하고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유럽 전역을 매혹시킨 소프라노 세레나 파르노키아와 한국 최고의 오텔로 스페셜리스트 김은주, 우주호 등이 이번 국립오페라단의 ‘오텔로’를 통해 거장 베르디의 마지막 비극을 완벽하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