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kespeare Lives: 데렉 저먼 감독의 ‘천사의 대화’

2016년 10월 22일 (토)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2016 서울프라이드영화제에서 영국의 거장 영화감독 데렉 저먼(Derek Jarman)의 대표작 <천사의 대화(1985)>를 만나보세요!  

<천사의 대화>는 퀴어영화를 감독, 배우, 국가, 시대 등에 따라 특별전 및 회고전으로 소개하는 신설 부문인 ‘스페셜 프라이드 섹션’ 작품 중의 하나로 선정되어 상영됩니다. 

특정한 내러티브 없이 주디 덴치가 낭송하는 14편의 셰익스피어 소네트를 배경으로 게이 에로티시즘을 보여주는 데렉 저먼의 대표작인 <천사의 대화>는 그가 생전 가장 좋아한 작품이었다고 합니다. 올해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진행중인 Shakespeare Lives 셰익스피어 코리아 영화의 하나로 선정된 <천사의 대화>는 영국문화원이 상영을 후원합니다. 

데렉 저먼 감독 <천사의 대화> 상영

  • 원제: The Angelic Conversation
  • 일시: 2016년 10월 22일(토) 19:00
  • 장소: CGV 명동역 씨네 라이브러리(지하철 4호선 명동역 7,8번 출구 TABBY 건물 10,11층) 
  • 감독: 데릭 저먼(Derek Jarman)
  • 제작연도: 1985년
  • 관람등급: 청소년관람불가
  • 상영시간: 78분

<천사의 대화> 소개

보이지 않는 여인이 셰익스피어의 소네트를 낭송하는 동안, 한 남자가 영혼의 사랑을 찾아 말없는 모험을 떠난다. 특정한 내러티브 없이 주디 덴치가 낭송하는 14편의 소네트를 배경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동성애자의 에로티시즘을 보여주는 데릭 저먼의 대표작.  

데렉 저먼

영국의 거장 감독, 데렉 저먼(Derek Jarman, 1942-1994)은 로마 시대의 성인 세바스찬을 게이 아이콘으로 해석한 <세바스천(1976)>으로 데뷔해 반향을 일으켰고, <카라바조(1986)>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으나 역시 논란의 소지가 많았다. 발표하는 매 작품마다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기존 기록영상매체에 대해서는 비판적 논조를 지니기도 했다. 그 이후로도 <영국의 종말(1987)>, <전쟁 레퀴엠(1989)>, <블루(1993)> 등의 문제작을 내놓았고, 1994년 작고한 에렉 저먼을 기리기 위해 필름 런던(Film London)에서는 저먼 어워드(The Film London Jarman Award)을 제정하여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 데렉 저먼 감독의 대표 영화 5선 보기 (영문 기사) 

 서울프라이드영화제 

서울프라이드영화제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퀴어영화를 전문적으로 상영함으로써 한국사회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성소수자의 존재와 인권을 인식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이를 통해 성소수자와 비성소수자 시민간의 예술적 교류와 문화적 연대를 도모한다.

2016년 10월 20일-26일, CGV 명동역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에서는 '다양한 가족 형태와 이를 뒷받침해줄 사회제도화'를 주제로 사회의 이면에 숨어있는 성소수자의 존재와 그들의 인권을 소재로 한 전 세계 26개국의 영화 65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프랑스 출신 알랭 기로디 감독의 <스테잉 버티컬 Staying Vertical>이, 폐막작으로는 마일스 요리스-페이라피트 감독의 <애즈 유아 As You Are>가 선정되었다. 

스페셜 프라이드 섹션에서는 데렉 저먼 감독의 <천사의 대화>외에도 <살로 소돔의 120일(1976)>, <호수의 이방인(2013)>, <님포매니악'(2014)> 감독판 등 성적 표현의 금기에 도전한 거장 감독의 작품들이 준비됐다.

영국문화원의 통합평등정책

전 세계의 모든 영국문화원은 모든 사람들이 평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영국문화원은 ‘통합평등정책’을 개발하여 문화원의 직원들과 관계자들이 성별이나 종교, 인종, 정치적 성향, 장애, 성장배경 등 그 어떠한 요인에 의한 차별에 구애 받지 않고 개인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통합평등정책’을 바탕으로 문화원의 모든 직원들은 개인의 능력에 따라 충분한 혜택과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영국문화원과 함께하는 모든 관계자들이 가장 만족할 수 있는 사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영국문화원의 통합평등정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