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뷸리
존 뷸리(Jon Bewley)는 뉴캐슬 어폰 타인에 있는 노덤브리아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베이스먼트 그룹”(1977~81)의 일원으로 활동했고, 영국 최초로 사무실을 기반으로 활동한 미술 조직인 “프로젝츠 UK”(1982~90)을 공동 설립했다. 1988년, 90년, 92년 <EDGE> 행사를 공동 기획했고 (런던, 뉴캐슬 어폰 타인, 로테르담, 마드리드), 1993년에는 로커스 플러스를 설립해 현지와 국제 파트너들과 100회가 넘는 (일시적, 영구적) 공공 미술 행사를 작가들에게 의뢰, 제작을 지원하였으며, 40권 이상의 아티스트북과 모노그래프를 펴냈다. 로커스 플러스는 현재 유럽 최대 규모의 시간 기반(time based) 작품 아카이브를 보유하고 있다. 존 뷸리는 영국은 물론 해외 문화기관과 교육기관에서 다양한 강의 또한 진행하였다.
로커스 플러스
뉴캐슬에 위치한 로커스 플러스는 독특하면서도 매우 성공적인 동시대 시각 예술 제작 지원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로커스 플러스는 작가를 제작 과정의 핵심에 두며 서로 다른 맥락과 형식, 또는 맥락이나 형식을 가로지르며 작업하고자 하는 작가들에게 재정적 지원과 운영상의 지원을 제공하는 큐레토리얼 실천을 선보인다. 이러한 성격으로 작가들과 협력함으로 인해 장소, 소속, 문화적 사회적 정체성을 살펴보는 동시에 더 명확히 하게 된다.
경력을 시작하는 작가들뿐 아니라 잘 알려진 작가들과도 국내, 국외 차원에서 함께 작업하며, 개별 프로젝트의 규모나 위치와 관계없이 동등한 가치를 부여한다. 각각의 커미션 작업은 다양한 파트너들과 탄탄한 관계를 맺는지에 달려있다.
로커스 플러스는 일시적, 영구적 공공미술 작업과 출판물, 인쇄물 및 에디션을 제작하며, 존 뷸리, 존티 타벅, 한나 키르컴 세 명의 스태프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