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세계 여성영화 산업을 주도하고 여성영화인 네트워크를 확립하기 위한 세계 최대의 여성 영화제입니다.
2017년 6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그 중에서도 세계 영화사를 다시 쓴 페미니스트 영화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페미니스트 필름 클래식> 특별회고전을 개최합니다.
<페미니스트 필름 클래식>의 부대행사로 준비된 강연 & 토크 행사에서는 영국의 페미니스트 필름 액티비스트이자 도서를 집필한 저자인 소피 마이어를 초청하여 영화와 페미니즘이 교차하는 역사 및 1970년대 초 영국에서 시작된 페미니스트 영화 운동에 대한 관객의 이해를 돕습니다.
'무언가 다른 것: 어떻게 페미니스트 감독들은 영화와 세계를 변화시켰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 & 토크 행사에서는 SF 페미니스트 영화 <불꽃 속에 태어나서>와 독일 최초의 페미니스트 영화 <아홉 번의 삶을 사는 고양이>를 다룰 예정이며, 소피 마이어의 강연과 두 영화의 감독 리지 보덴과 울라 슈퇴클과의 토크를 통해 여러분을 페미니스트 영화 혁명의 한복판으로 데려다 줄 것입니다.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페미니스트 필름 클래식> 강연 & 토크
- 일시: 2017년 6월 6일(화) 14.00
- 장소: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MINT상영관 (성암관 307호)
- 강연자: 소피 마이어
- 강연 주제: 무언가 다른 것: 어떻게 페미니스트 감독들은 영화와 세계를 변화시켰나
- 패널: 리지 보덴, <불꽃 속에 태어나서> 감독
울라 슈퇴클, <아홉 번의 삶을 사는 고양이> 감독 - 상세 정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 주최 및 주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 본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예매나 참가 신청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소피 마이어
소피 마이어(Sophie Mayer) 박사는 페미니스트 필름 액티비스트이자 <Political Animals: The New Feminist Cinema>와 <The Cinema of Sally Potter: A politics of Love>의 저자이다. 영국영화협회의 월간 영화 전문지 Sight & Sound, 영국의 페미니스트 블로그 The F-Word, 영화와 페미니즘에 관한 전문잡지 cléo, 그리고 Literal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으며 영국영화협회, 바비칸, 테이트 모던, 화이트채플 갤러리, 아트 파운데이션(Arts Foundation), 인투필름, 런던 한국 영화제 등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다.
그녀는 런던에 거점을 두고 올해로 활동 10주년을 맞은 퀴어-페미니스트 영화 큐레이션 단체인 Club des Femmes와 협업하고 있으며, 영국 내에서 영화와 TV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부모와 보호자들의 커뮤니티인 Raising Films 공동 설립자이자 웹 에디터로도 활동하고 있다.